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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쎄 - 사이버 파크 게임랜드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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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0] 作词 : 안재영
[00:01.000] 作曲 : 안재영
[00:33.150]이제는 색이 바래 마치 청사진처럼
[00:39.610]변해버린 사진 한 장
[00:43.470]눈동자만은 어째 아직 까만 그대로
[00:49.920]남아있기는 하지만
[00:53.130]요즘은 맥주 뚜껑을 열어
[00:56.970]젖히고픈 마음에 겨워도
[01:03.440]어설픈 핑계 몇 개를 대며
[01:07.330]부질없이 밤만 세고 있어
[01:11.850]그때처럼 어느새 눈시울에는 무언가
[01:17.650]요즘 거는 흐르지 않고 말라버리지만
[01:23.140]글쎄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
[01:30.540]어수선해져버린 이 방 안을
[01:35.030]쓸어내야 하는 건 알았지만서도
[01:43.820]그땐 괜히 방문을 걸어 잠근 채
[01:51.540]울먹임을 묻으며 그렇게
[01:55.430]밤을 지새우며 할 수밖에
[01:58.960]없었던 건지는 과연
[02:24.070]해져가는 테두리가 윤곽 안으로
[02:30.570]들어서는 풍경 한 장
[02:34.430]내가 서 있는 자리마저 구겨지기엔
[02:40.880]얼마만큼 남았을까
[02:44.090]낭만이란 써버린 만큼
[02:47.990]다시 채울 수 있는 거였지만
[02:54.380]충전기란 게 으레 그렇듯
[02:58.290]잃어버렸지 어디에서였나
[03:02.810]어쩌면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걸지도
[03:08.630]그땐 무거웠거든 그런 조그만 짐마저
[03:14.100]글쎄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
[03:21.510]어수선해져버린 이 방 안을
[03:26.010]쓸어내야 하는 건 알았지만서도
[03:34.770]그땐 괜히 방문을 걸어 잠근 채
[03:42.500]울먹임을 묻으며 그렇게
[03:46.400]밤을 지새우며 할 수밖에
[03:49.940]없었던 건지는 과연
[03:52.480]가끔은 날개죽지에 덜 아문 상처들이
[03:59.570]간혹 간지러워지기는 해도
[04:04.760]이젠 어디에든 등을 기대고
[04:09.920]쪽잠이나마 청할 수 있어서
[04:14.760]자꾸 아쉽냐고 물어봐도 글쎄
[04:41.850]글쎄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
[04:49.270]어수선해져버린 이 방 안을
[04:53.760]쓸어내야하는 건 알았지만서도
[05:02.520]그땐 마치 이젠 마지막인 것처럼
[05:10.260]준비도 안된 이정표 타령
[05:14.100]하며 모두 집어 던지듯
[05:19.280]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건지는 과연
文本歌词
作词 : 안재영
作曲 : 안재영
이제는 색이 바래 마치 청사진처럼
변해버린 사진 한 장
눈동자만은 어째 아직 까만 그대로
남아있기는 하지만
요즘은 맥주 뚜껑을 열어
젖히고픈 마음에 겨워도
어설픈 핑계 몇 개를 대며
부질없이 밤만 세고 있어
그때처럼 어느새 눈시울에는 무언가
요즘 거는 흐르지 않고 말라버리지만
글쎄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
어수선해져버린 이 방 안을
쓸어내야 하는 건 알았지만서도
그땐 괜히 방문을 걸어 잠근 채
울먹임을 묻으며 그렇게
밤을 지새우며 할 수밖에
없었던 건지는 과연
해져가는 테두리가 윤곽 안으로
들어서는 풍경 한 장
내가 서 있는 자리마저 구겨지기엔
얼마만큼 남았을까
낭만이란 써버린 만큼
다시 채울 수 있는 거였지만
충전기란 게 으레 그렇듯
잃어버렸지 어디에서였나
어쩌면 두고 올 수밖에 없었던 걸지도
그땐 무거웠거든 그런 조그만 짐마저
글쎄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
어수선해져버린 이 방 안을
쓸어내야 하는 건 알았지만서도
그땐 괜히 방문을 걸어 잠근 채
울먹임을 묻으며 그렇게
밤을 지새우며 할 수밖에
없었던 건지는 과연
가끔은 날개죽지에 덜 아문 상처들이
간혹 간지러워지기는 해도
이젠 어디에든 등을 기대고
쪽잠이나마 청할 수 있어서
자꾸 아쉽냐고 물어봐도 글쎄
글쎄 나 역시 어떤 방법으로든
어수선해져버린 이 방 안을
쓸어내야하는 건 알았지만서도
그땐 마치 이젠 마지막인 것처럼
준비도 안된 이정표 타령
하며 모두 집어 던지듯
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건지는 과연